먹고 코딩하고 사랑하기, 오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개발’ 을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 개발자.
IT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수록 개발자에 대한 의존성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서 개발자가 되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경기가 나빠지면 제일 먼저 정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 다양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진로로 나아가며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개발자들...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나, 잘하고 있는걸까? 다음에는 어떻게 하지? 이대로 계속해야할까?
이직할까? 그럼 어디로가지? 어떤 준비를 하지? 사업을 해볼까?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지만 그에 대한 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이 질문들에 명확한 해답을 찾기가 어렵다. 해답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다. 이런 때, 누군가의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봤습니다!!
개발자의 경력관리!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정리할 지 이야기할 수 있는 개발자들의 토크쇼를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세미나 참여 설명 글
꽤나 인기 있어보였고 그저 개발자가 뭔지도 모르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는 나에게!
딱이다 싶어서 굉장히 큰 용기를 내고 참여를 하게 되었다!
내 생애 첫!! Seminar!
도착하자마자 부스에서 사은품을 나누어준다 |
배달의 민족 협찬인가봉가 |
일단 얼굴은 찍지 말아달라는 발표자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하였다.
다양한 멘토분들이 나오셨는 데 첫번째 멘토분은 젊어보이는 여성 개발자님이셨다
- 시작하세요! 커뮤니티! by 이정희
주니어 개발자의 커뮤니티 활동 이야기
- 왜 이직을 했나
- 어떻게 이직을 했나
- 무엇을 알아 봤나
- 어떻게 알아 봤나
첫번째 회사부터 현 회사까지 어떤 경험과 어떤 이직 과정을 겪었는 지!
경험담을 설명해주시는 마치 무용담과 같이 느껴졌었다.
- 1. 파견업체
성차별과 엄청난 출퇴근 거리
단 2개월만에 퇴직
- 2. 관공서 SI
java 개발 시작!
상사의 권유로 공부를 하는 건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었다는 말씀을..
- 3. 웹 에이전시
연봉 2600
PHP, Javascript 개발
야근이 너무 과해서 라꾸라꾸 침대와 친해지셨다고 한다.
- 4. 스타트업
엄청난 야근과 성격차이로 퇴사(안타까움 ㅠㅠ)
- 5. 스타트업
이전부터 낙방한 곳에 재도전을 하셨는 데
커뮤니티에 공개 이력서를 올려 3개월 수습 기회를 얻었으나!
수습 후 짤렸다고 한다....
굉장히 슬픈 이야기지만 엄청 멋지고 도전적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짧은 시간내에 산전수전 고생을 하신것 같다.
그와중에도 커뮤니티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한 부분 대단하다.
열정이 느껴졌고 여성분인데 스스로 잡부라고 칭한다니 멋지다.
또한 생활코딩의 이고잉님의 강의를 밥먹듯이 보셨다는 데
나는 놀면서 이고잉님 강의를 여유롭게 듣는다니....참 열심히해야겠다.
- "더 나은 개발자 되기" by Outsider
정말...연예인 아웃사이더가 오는 줄 알았다..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실력이다
- 회사가 찾는 사람? -> 잘할 것 같은 사람
- 열정있는 사람
- 빨리 배우는 개발자
- 가르치면 잘 할 개발자
-> 면접은 원하는 사람인지 보는 자리일뿐이다!
- 어제의 나보다 더 좋은 개발자되기
"개발에서 배운 것을 기록한다"
- 설치방법
- 버그와 해결과정
- 몰랐던 기능이나 기술사용방법
- 새롭게 배운 개념이나 기술
- 궁금한 부분이나 이해 힘든 내용
- 버그리포팅
- 블로그
- 공개되었기 때문에 상황조건을 설명해야한다
- 설명과정에서 배운다.
- 앱 개발할 때 설명과 코드를 분리한다!
- 설명부분과 연관된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다.
- 다른 사람을 가르쳐야 빨리 배운다!
- 무엇을 공부해야하나요?
기술변화의 흐름을 파악한다.
개발서적과 레퍼런스 문서 보기
개발서적과 레퍼런스 문서 보기
최신 유행 기술은 흐름만 파악하자
기초에 투자하자.
-> 실력의 차이는 기초와 이해에서 온다.
기초에 투자하자.
-> 실력의 차이는 기초와 이해에서 온다.
- 세미나 참가
- 블로그 구독 (RSS활용)
- SNS 활용 (트위터 등등)
- 언어와 프레임워크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을 지식
- 투자 대비 효율이 좋다
- 쌓이면 쌓일 수록 큰 실력의 차이가 난다
- 어떤 지식이 이 부분에 속하는 지 구분할 수 있어야한다.
- 커뮤니티에 참여하세요
- 같은 관심사의 사람들과 교류는 즐겁다
- 좋은 개발자를 만나게 된다
- 기술에 대한 관심이 회사내에 갇히지 않는다
- 새로운 회사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 오픈소스활용 (잘 모르겠다..)
"가장 진보된 소프트웨어 개발문화이다"
- 버그리포팅 -> 해결법을 Pull Request한다
- 오픈 소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 협업을 배울 수 있다.
- 다름 사람의 코드를 배울 수 있다.
- 오픈소스로 사이드프로젝트 진행
- 평소 만들고 싶은것을 만든다
- 불편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을 개선한다.
- 커밋메시지를 신경쓰자
- 코드는 계속 리펙토링한다.
- 테스트 작성 / 커버리지 측정 / CI환경에 신경쓴다.
- 코드 작성법, 접근 방법, 협업 방법을 미리 보여 줄 수있다.
어떻게 된게 개발 공부를 갓 시작한 나보다
하루하루 더 열심히 공부를 한다. 참 챙피했다.
나는 누구인가.... 그저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과 다르다.
개발자는 평생 공부해야 할 직업과 기술을 원동력으로 한다.
공부가 뒤쳐지면 개발자 인생도 뒤쳐지는 것이다.
Outsider님 블로그 ( https://blog.outsider.ne.kr )발표자료 ( https://blog.outsider.ne.kr/1223 )
- "경력, 이력서 관리하기" by 비공개..밝히지 않으셨다
- 이직이야기
입사 18년차에 첫 이직하게 되었다. 위기는 언젠가 온다.
옮기기전에 고려하자
주변에 모든 것이 바뀐다
대기업이 안정적이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안정적인 회사는 없다!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
지원팀이 없다. (PC설치 셀프는 기본)
나의 없무가 노출된다
기대를 받는다
사장의 감정이 곧..나의 감정이다.
2. 대기업
대접받는 착각이 든다.지원부서 존재
교육을 시켜주더라
내가 일을 잘하는지 남에게 달려있다.
연간목표와 주간보고는 생명이다.
내가 일을 잘하는지 남에게 달려있다.
연간목표와 주간보고는 생명이다.
-> 올해의 달성 목표와 주간의 업무를 보고해야한다.
- 경력직의 이력서관리
- 신입사원보다 경력직이 이력서를 더 신경쓰지 않는다.
- 신입(3~6개월 교육)과 경력을 뽑는 것은 완전히 다른 부분이다.
- 경력사원들은 기대감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 이력서는 회사의 키워드가 중요하다
- 항상 프로젝트 관리를 하자
- 기타
- 기술사 취득..좋기는 좋다.
- 석사는 구조조정이나 승진시 사용된다
- 나의 채용담당자는 나의 편이다!
- 3년뒤 나갈 수 있는 직장이 좋다
- 이력서는 출력해서 본다.(링크만남기면 큰 일..)
- 어떤 프로젝트에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쓰자
- 공백기간을 조심하자.
경력관리에 아주 빠삭하신 듯 보인다.
굉장히 유용한 내용이지만 나에게는 멀고 먼 이야기이라 씁쓸하다
- 채용 : NHN / 우아한 형제들
멋진 문화이지만 그에 해당하는 책임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력서가 회사의 입장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고려한 이력서가 많아
몇년동안 사람을 뽑지 못했다는 데.... 얼마나 들어가기가 힘들면 .........ㅠㅠ
작년에 30명을 채용했고 앞으로도 30명이상을 채용한다고 하시더라..
(나에게는 꿈만같은 이야기다)
기업의 이념과 가치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우아한 형제 출신들에게 치킨집...홍보를 도와준다는.......쩝..
- 최종 : 멘토들의 토크쇼
굉장히 인상에 남고 재미있는 토크쇼였다.
큰기업의 CTO와 발표하셨던 패널분들 그리고 자바지기의 박재성님
토비의 스프링의 이일민님 등 엄청난 개발자분들이 많았다.
구글폼으로 비공개 질문까지 가능하였고 흥미진진한 시간이였다.
제대로 기록하지 못한게 참....... 후회된다. 중요하게 적었던 것들만 리뷰
- 오래개발하기
1. 개발을 좋아해야 한다.
2. 배우는 시간 대신 희생해야 할 것이 많다.
- 일하면서 면접보기
1. 아프다고하자 (어쩔 수 없다면)
2. 저녁에도 면접을 보는 곳이 있다. 뽑아줄 사람들은 저녁에도 뽑아준다
- 비전공자 30대에게 해줄만한 조언 (내 질문이다. 인기 폭발에 심각했다..)
1.
28살 농촌인이 개발 시작했다. 시작할때부터 선을 그었다.
컴퓨터 전공에 머리 좋은 애들이랑 비교하지 말고, 기초레벨 포기하고 공부했다.
초반에는 통했지만 결국은 기초다. 내가 좋아하고 경쟁력 있는 것 그것만 몇년을 하자.
그걸 잘하게되면 결국 시야가 넓어져서 비슷해진다.
비전공자 독학은 정말 힘들다.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얼굴에 철판을 깔고 끼어들어라!
2.
전공자의 장점 별로 없다. 주변에 비전공자들이 더 잘한다.
하지만 자기 하기 나름이다.
3.
비전공자로 차별을 느꼈었다. 결국 노력이 중요하고 사람관계가 중요한 것이다.
- 공부방법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아 시간을 많이 썼다.
2.
내가 무엇을 포기할지 먼저 정하자.
새로운 기술이 너무 많아 이것저것 다 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싶다면 먼저 라이브러리부터 찾아본다.
3.
내가 재밌는걸 하는게 우선이다. 잡부가 되어도 상관없다
굉장한 세미나였다.
개발자가 무엇인지 검색도 많이 해보고 언어도 배워봤다고
공부하는 주제에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는 데 그게 아니였다.
개발자가 무엇인지뿐만아니라 세미나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게되었다.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였다.
앞으로 모든 세미나에 다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가지게 되었다.
공부만큼은 평생 열심히 해야겠다. 개발자는 공부해야한다.
개발자는 항상 고민이 많다.
이곳에서 공유된 커뮤니티도 필자가 모아놓은 곳에 따로 정리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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